저는 경남 함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金 선생입니다. 몇 해 전 통영의 한 落島에서 근무할 때 아이들과 물건을 나르면서 왼쪽 어깨를 다쳤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이튿날 병원선에서 받아온 ‘ㄷ파스’만 붙이고 방치했던 그 때의 안일한 생각이 결국 병을 키운 화근이 되어 지금 어깨 건강을 옭아매고 있습니다.
저의 어깨 치료기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말씀 드리자면, 작년(2013년) 정초부터 문제의 왼쪽 어깨가 수시로 아팠지만, 당면한 일에 파묻혀 ‘치료할 적절한 시기를 놓쳤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결국 5월경에는 어깨상태가 최악에 이르러 물건 들기, 간단한 스트레칭, 출·퇴근 운전도 힘들게 되었고 밤이면 더욱 통증이 심해져 미련하게도 그 때서야 창원의 S종합병원 정형외과를 찾아가 MRI 촬영으로 진단을 받은 결과 ‘왼쪽 어깨 회전근개 일부가 찢어지고 4개의 근육이 얇아져 있다’는 소견과 함께 진통제 투약 처방과 거주지의 인근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1개월간 받은 후 다시 내원해 보라는 전문의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저는 그 때 저의 고장 난 어깨가 양방의 정형외과 치료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저와 비슷한 어깨 질환 치료를 받은 사례를 검색하다가 양·한방의 모든 비수술치료 방법을 도입한 “장덕한방병원” 을 찾게 되었습니다. ‘쇳불도 단김에 빼라’고 그날 당장 홈페이지에 상담 신청서를 올렸더니 다음날 전화연락이 와서 거주지와 인접한 부산 사장지점(원장 강동완)을 소개받았습니다. 현재 <1차 통원치료>과정으로 2014년 5월 7일에 22/24회의 치료를 마친 상태로, 처음 한방병원에 왔을 때 고속도로 통행권을 뽑지 못해 안절부절 했었지만 지금은 문제의 왼쪽 어깨가 풀려 새벽이면 어깨통증이 더욱 심해 앉아서 새벽을 맞이하곤 하였던 아픈 기억이 가시니 하루 생활이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장덕한방병원 부산사상지점을 방문한 첫날부터 <과학적인 방법으로 질환을 진단하는 원장 선생님을 비롯한 물리치료사들의 열정적인 노력>에서 한방치료에 대한 고정관념을 일순간으로 날려버리기에 충분한 무한 감동과 높은 수준의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생 교단생활에서 배운 비평적 사고와 대상 평가의 경험을 통해 찾고자 하는 목표의 정확하고 확실한 그 ‘느낌은 제대로 아니까’요.
치료는 방문치료 1회마다 <<◇1과정-족부와 수부의 시침, ◇2과정-질환 부위의 근육강화와 자세 교정을 위한 물리치료 ◇3과정-질환부위(어깨) 어혈(瘀血) 풀기와 약침(치료제/천연약제 추출물)시술>>을 반복하여 받아 오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당장 괄목상대한 큰 차도가 왔던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지만 10여회의 치료를 넘기고부터 서서히 차도가 나타나 어느 순간부터 출근할 때 양복저고리 입기가 편해졌고 고속도로통행권도 왼손으로 뽑을 수 있게 되었으며 통증도 엷어져서 숙면을 취하니 저의 사정을 아는 성당 교우들께서 얼굴표정이 달라졌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어느 드라마 속에서 “6.25 때 난리는 난리가 아냐” 라는 유행어처럼 어깨 통증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의 수위를 알지 못합니다.
치료를 막 시작할 때 쯤, 서너번 치료 받아보고 계약금을 환불받아 나가는 사례를 보았습니다. ‘만약 제가 그랬었다’면 하고 입장 바꾸어 생각하면 정말 아찔한 생각이 듭니다.아직도 저의 어깨 질환이 완치된 상태가 아니기에 섣불리 단정 지어 치료(치료 받은) 수기를 쓸 입장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한 가지 << 저와 같은 초기 고통을 당하고 계신 분께서는 머뭇거리지 마시고 빨리 전문성을 가진 한방병원을 찾아 치료 받아 보시라는 것을 권고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지금 1차 치료 기간이 곧 끝나는 시점에서 치료의 방향 설정으로 걱정이 많습니다. 통원거리가 멀고(편도 70km), 근무 시간 중 시간 내기가 힘들어 고민하고 있지만 다시는 회전근개 파열로 고통 받았던 그 때 그 기억은 되돌리고 싶지도 않기에 어렵게 인연이 닿은 이곳의 한방병원에서 어깨 질환을 깨끗하게 완치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장덕한방병원 부산사상지점>의 얼굴 線이 굵은 미남자 姜원장 선생님과 바른 자세와 원칙을 중시하는 물리치료사 崔선생님, 상냥한 사감 선생님 같은 고운 품성을 지니신 林선생님 외 병원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