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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십견] 팔이 굳어가는 순서, 풀리는 순서.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390
등록일 2017-11-14 11:35:03 지점
오십견의 주 증상은 관절의 운동장애와 통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관절운동장애가 오는 순서는 오십견을 진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증상 중의 하나로 판단한다. 즉 오십견이 발병하면 어깨관절이 굳음으로써 팔의 동작에 장애를 가져오는데, 가장 먼저 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에 장애를 가져오고 다음은 옆으로 들어올리는 동작, 마지막은 앞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에 장애가 생긴다. 이 순서는 불변하며 반드시 이 순서대로 운동장애가 찾아와야 오십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뒤, 옆, 앞 순서로 운동장애를 보이는 이유는 평소 생활 속에서 많이 하지않는 행동부터 굳어 들어 가 장애를 가져온다고 보면 된다. 즉 용불용설(用不用說)이라는 말이 있듯이 잘 안 쓰는 동작부터 장애가 시작되는 것이 오십견 관절운동장애의 순서라 할 수 있다. 관절운동장애로 인해 팔의 동작이 자유롭지 못한 정도는 개인과 오십견의 발병 원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대개는 팔을 뒤로하는 동작은 심하게는 엉덩이 부분까지도 올라가지 않는다. 옆으로는 30도 정도도 올리기 힘들어 하는가 하면 앞으로는 70도 정도도 못 올릴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다. 관절운동장애의 경우 처음에는 팔이 저린 통증이 나타나면서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않게 느껴지다 좀 더 진행이 되면 밤에 통증이 나타나고 팔을 등 뒤로 올리는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난다. 오십견이 심하게 진행되면 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관절운동 범위가 좁아진다. 반면 치료의 경우, 즉 운동장애가 풀리는 경우는 관절운동 제한을 받는 순서의 반대부터 먼저 치료된다. 다시 말해서 앞으로 동작에 대한 제한이 먼저 치료되고 다음은 옆으로 하는 동작의 제한이 치료되며 마지막으로 뒤로하는 동작의 제한이 치료된다. 그래서 오십견으로 본 한의원을 찾은 환자들을 보아도 침 시술을 받고 가장 먼저 팔을 앞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이 원활해진다. 그리고 그 보다는 조금 덜 옆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원활해지며 마지막으로 뒤로 돌리는 동작은 미량(微量)의 효과를 보인다. 치료 기간은 개인과 발병 시기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치료기간은 3주부터 6주가 가장 많고 길게는 6개월까지 치료를 해야 하는 등 그 개인과 오십견 양상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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